Anthropic에이전트와 개발

Anthropic, 오픈소스 취약점 무료 점검 OSS Scanner 공개

Anthropic이 Claude Mythos 등 최상위 모델로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취약점을 무료로 점검하는 OSS Scanner를 10월 8일 공개했다. 사람 검토 없이 보고서가 유지관리자에게 바로 전달된다.

루카스 ·

Anthropic이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보안 취약점을 무료로 찾아 주는 OSS Scanner를 공개했다. 유지관리자가 등록을 신청하고 Anthropic이 승인한 프로젝트가 대상이며, Claude Mythos를 비롯한 Anthropic의 최상위 모델이 코드를 점검한다. 보고서는 사람의 검토나 분류 없이 모델이 만든 그대로 유지관리자에게 전달된다. Anthropic은 이 때문에 보고서가 잘못됐거나 무효일 수 있다고 밝혔다.1

핵심 유지관리자는 GitHub 저장소 anthropics/oss-scanner에 표준 템플릿에 맞춘 풀 리퀘스트를 올려 등록한다. 자격은 Google OSS-Fuzz와 비슷한 기준으로 판단한다. 프로젝트가 인프라와 사용자 보안에 중대한 영향(critical impact)을 줘야 하며, 승인은 사례별로 결정한다. 점검은 Anthropic의 인프라에서 돌아가고 비용은 Anthropic이 전부 부담한다. 서비스는 10월 8일 시작했고, 10월 19일 기준으로 신청 약 650건 가운데 114개 프로젝트가 승인됐다.1,2

등록과 점검 방식

등록용 풀 리퀘스트에는 프로젝트 이름 폴더 아래 project.yaml 파일을 넣는다. 필수 항목은 저장소 주소, 대표 연락처, Dockerfile 경로다. 위협 모델, 암호화 보고용 PGP 키, 참조 수신자, 홈페이지, 비활성화 여부는 선택이다.

유지관리자가 제공한 Dockerfile은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빌드한다. 이후 가상 머신이 인터넷이 없는 네트워크로 옮겨져 점검이 진행된다. 파이프라인의 에이전트는 버그를 다시 확인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하며 패치를 제안한다.2

보고서마다 단독으로 재현할 수 있는 재현 코드와 취약점 설명이 들어간다. 가능하면 버그가 들어간 커밋을 찾아내는 이분 탐색 결과가, 패치가 있으면 후보 패치가 함께 붙는다. 선택 항목인 threat_model.md는 공격 입력, 점검 제외 코드, 심각도 기준을 정의한다. 이 파일이 없으면 스캐너가 스스로 추정한다.1,2

만든 배경

Anthropic은 지난 6개월 동안 최신 모델로 주요 소프트웨어를 점검해 취약점 후보 2만 9000건 이상을 찾았지만, 사람이 검토하고 분류한 것은 약 6000건에 그쳤다. 사람의 검증 능력이 병목이 된 것이다. 한편 첫 보고서를 받은 유지관리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보고서 전체와 패치 제안을 한꺼번에 보내 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늘어, Anthropic은 이미 5000건 가까이를 직접 전달했다. OSS Scanner는 이런 임시 요청을 신청제 프로그램으로 바꾼 것이다.

Anthropic은 사람이 검증한 보고서를 기존 조율된 취약점 공개(CVD) 절차로 계속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인력으로 보고서를 분류하기 어려운 프로젝트가 주로 해당한다. OSS Scanner는 보고서를 빨리 받고 싶은 쪽을 위한 선택형 빠른 경로다. 구조는 퍼저를 쓰는 OSS-Fuzz에서 따왔고 퍼저 자리에 언어 모델을 넣었다. MarkTechPost에 따르면 점검은 Frontier Red Team과 Safeguards Research 팀이 함께 운영한다.1,2

기업용 코드 점검·패치 제품인 Claude Security와는 대상이 다르다. Claude Security는 기업의 시스템 방어를 돕고, OSS Scanner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보안 감사를 무료로 제공한다.1

정확도와 유지관리자 반응

Anthropic은 CVD 결과를 검토하는 침투 테스트 전문가들에게 48개 프로젝트의 치명적·높음 등급 취약점 97건을 확인하게 했다. 85건(88%)이 CVD 절차의 기준을 충족했다. 나머지 12건 중 11건은 실제 취약점이었으나 이미 알려진 문제이거나 같은 스캔의 다른 결과와 겹쳤고, 오탐은 1건이었다.1

공개 후 11일 동안 치명적 77건, 높음 803건이 나왔다고 Anthropic이 보고했다. 이 수치는 사람 검증을 거치기 전, 모델이 매긴 등급 기준이다. 유지관리자 중 높음·치명적 판정이 틀렸다고 알려 온 경우는 드물었다. 다만 심각도가 부풀려졌거나 스캐너가 프로젝트의 위협 모델을 잘못 이해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Anthropic은 스캐너가 완벽하다고 보장할 수 없으며 유지관리자 피드백과 모델 개선에 맞춰 시스템을 다듬겠다고 밝혔다.

  • wolfSSL의 Todd Ouska는 받은 보고서 74건 중 2건을 뺀 전부가 유효했고 5건이 CVE가 됐다고 말했다.
  • curl의 Daniel Stenberg는 OSS Scanner로 최근 몇 년간 보고된 curl 취약점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 중 하나를 포함해 여러 문제를 찾았다고 밝혔다. 별도로 curl은 높은 심각도의 HTTP/2 업로드 use-after-free 취약점 CVE-2026-92392를 패치했다. curl 8.12.0부터 8.22.0까지 영향을 받으며 10월 14일 나온 8.23.0에서 고쳐졌다.
  • OpenSSL Corporation의 Anton Arapov는 원시 모델 출력도 사람이 쓴 보고서만큼, 때로는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실제 익스플로잇이 붙은 보고서는 바로 검증할 수 있어 엔지니어 작업이 사실상 끝난다고 설명했다.
  • PostgreSQL의 Noah Misch는 PostgreSQL 결함이 이례적으로 많이 나왔고, 거의 그대로 쓸 수 있는 수정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빠른 경로 덕에 정식 릴리스 전에 최신 문제를 처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HotCRP의 Eddie Kohler는 복잡한 권한 모델을 잘 이해한 철저하고 명확한 보고서였다고 평가했다.1,2

검증 단계에서 Anthropic은 수십 개 프로젝트에 초기 공개를 했고, 수백 건의 버그 보고서가 나왔다. 일부 취약점은 연쇄해 인증 없는 원격 코드 실행 익스플로잇까지 만들 수 있었다.1

다른 보안 프로그램과 비교

오픈소스 보안 프로그램 비교(MarkTechPost 정리)2
항목OSS ScannerOSS-FuzzOpenAI Codex for OSSCodeMender
방식LLM 에이전트가 소스 감사퍼징과 새니타이저Codex Security 에이전트를 승인된 유지관리자가 실행Gemini Deep Think 에이전트가 버그 발견·패치
유지관리자 비용무료, Anthropic이 전액 부담무료승인되면 ChatGPT Pro, API 크레딧, 조건부 Codex Security 접근공개되지 않음
전달 전 사람 검토없음공개되지 않음유지관리자가 직접 실행하고 검토업스트림 전달 전 모든 패치 검토
공개 기한검증 전 결과에는 없음90일 또는 수정 릴리스, 유예 14일공개되지 않음공개되지 않음

Anthropic은 이번 시점을 모델 능력 향상과 연결했다. 벤치마크 CyberGym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이 찾는 취약점 비율이 20% 미만에서 85% 이상으로 올랐다는 것이다. Anthropic의 CVD 대시보드에는 10월 2일 기준 591개 프로젝트에서 6157건이 공개됐고 그중 516건이 패치됐다.2

Anthropic은 별도로 Cyber Verification Program도 운영한다. 자격을 갖춘 보안 전문가에게 고급 사이버 기능을 제공하고 차단 분류기를 줄여 주는 프로그램이다. Claude for OSS는 취약점 수정과 프로젝트 개선을 돕도록 Claude Max 20x 구독을 무료로 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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