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과 서비스

비즈폼, 인제대 연구진과 2년 개발한 AI 문서 서비스 비즈폼AI 출시

비즈폼이 인제대 연구진과 약 2년간 만든 AI 문서 서비스 비즈폼AI를 10월 12일 정식 출시한다. 기존 회원 약 950만 명은 따로 가입하지 않고 쓸 수 있다.

루카스 ·

비즈폼이 12일 '비즈폼AI'를 정식 출시한다. 초안 작성, 디자인, 검증, 표준화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인공지능 문서 서비스다.

여러 개의 3D 말풍선이 순서대로 이어져 있고, 각 말풍선 안에는 깨진 텍스트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 일러스트다.
여러 말풍선 모양의 3D 도형과 그 안에 흩어진 텍스트 조각Wes Cockx & Google DeepMind / Better Images of AI · CC BY 4.0 · 원본 · 크기 조정

이미 비즈폼 회원인 약 950만 명은 회원가입을 다시 하지 않아도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기능 구성

사용자가 주제를 입력하면 서비스가 초안을 자동으로 써 준다. 표지, 목차, 본문을 같은 형식으로 맞추고 레이아웃을 손보는 것은 디자인 기능이 맡는다. 제출 전에는 검증 기능이 오탈자, 형식 오류, 빠진 항목을 짚어 낸다.

이미 만든 DOCX, PPTX, PDF, 텍스트 파일을 올리면 회사마다 다른 양식에 맞게 다시 정리해 준다. 로고를 넣고 결재선을 배치하는 것도 된다. 표준화 기능은 보고서나 품의서처럼 자주 쓰는 문서의 서식을 일정 기준으로 통일해, 서식을 하나씩 고치는 반복 작업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AI PPT 기능은 슬라이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사용자에 맞춘 레이아웃과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한다. 완성한 결과물은 PDF나 PPTX 파일로 내려받는다.

개발 배경과 향후 계획

비즈폼은 비즈니스 문서 템플릿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대표는 이선규다. 개발은 인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AI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과 연구진이 꾸린 훔스랩(대표 김희철)과 함께 약 2년에 걸쳐 진행했다. 비즈폼 관계자는 문서 생성만이 아니라 디자인과 검증, 표준화까지 필요한 기능을 묶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향후 법률 관련 검토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비즈폼은 대학, 기업, 의료기관, 관공서와 여러 플랫폼에 제휴를 넓혀 쓰임새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은 이미 운영 중인 비즈폼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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