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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 대화만으로 학습한 음성 AI Dessa 발표

Block이 인간 대화만으로 처음부터 학습했다는 음성-음성 모델 Dessa를 발표했다. MacBook Pro M4 Max급 기기에서 로컬로 돌릴 수 있고, AI 안전 연구자 소수에게 먼저 접근 권한을 준다.

루카스 ·

Jack Dorsey가 이끄는 Block이 음성 AI 모델 Dessa를 발표했다. Block은 이 모델이 인간의 대화만으로 처음부터 학습했다고 밝혔다. Dessa 팀은 "소수의 AI 안전 연구자"에게 먼저 접근 권한을 줄 계획이라고 했다.

야외 잔디밭을 배경으로 화면이 열린 Apple MacBook Pro 노트북 사진. 2017년형 모델로 보인다.
잔디 배경 앞에 펼쳐진 Apple MacBook Pro(2017) 노트북iMahesh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 원본 · 크기 조정

Dessa 팀은 웹사이트에서 이 모델을 "진정한" 음성-음성 모델(true speech-to-speech model)이라고 부르며, 모델이 아는 모든 것이 사람의 말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MacBook Pro M4 Max 이상의 기기에서 로컬로 실행할 수 있다고도 했다.

웹사이트에는 여러 대화 사례가 올라 있다. Christopher Nolan 영화를 두고 나눈 대화에서는 Dessa가 Bryan Singer의 Superman 영화로 뜻밖에 화제를 돌린다. 사용자가 Dessa를 파리 깜짝 여행에 데려간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례에서는 웹사이트 설명대로 Dessa가 "눈물 어린 감사처럼 들리는" 답을 내놓는다. OpenAI의 음성 모델 GPT-Live-1과 Dessa가 나눈 대화도 실려 있는데, The Verge는 이 대화에서 Dessa가 더 자연스럽게 들린다고 전했다.

Dessa 개발을 이끄는 Ragavan Thurairatnam이 공유한 대화는 The Verge의 평가로는 대체로 자연스럽게 오가지만, 모델이 처음에 상대를 "Ronaldo"라는 사람으로 착각한다. 추측 게임을 음성으로 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팀은 개발 이유로 호기심, 사람과 AI 사이의 더 나은 이해, 안전을 들었다. 기존 음성 AI가 말을 텍스트로 눌러 담느라 사람의 말 타이밍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AI가 힘과 자율성을 키우는데도 목소리에 담긴 감정은 거의 듣지 못한다고 보고, Dessa를 이 안전 문제를 풀기 위한 한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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