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는 2026년 10월 11일 프로라이언트 젠13 서버 4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DL585a, DL525, XD245, XD285이고, 전부 AMD의 6세대 EPYC(9006 시리즈) 서버 CPU를 중심에 둔다. 겨냥하는 업무는 기업의 AI 추론과 데이터 분석, 가상화 환경, 시뮬레이션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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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순서는 DL525가 가장 빠르다. 이 모델은 올해 안에 나오고, DL585a는 내년 초에 나온다. XD245와 XD285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1]
모델별 용도와 구성
- DL585a: GPU를 최대 8개(더블 와이드 PCIe 방식) 꽂고 EPYC 프로세서 2개를 쓰는 고밀도 서버다. GPU 의존도가 높은 AI 추론, RAG 모델 튜닝, 데이터 분석 같은 일에 쓰라고 내놓았다.[1]
- DL525: 1U 폼팩터에 EPYC 한 개를 넣고 최대 256코어까지 구성한다. 메모리는 고대역폭 계열이며 PCIe는 6세대다. 금융권 사기 탐지, 시장 데이터 분석, AI 추론 등 처리량이 큰 업무에 맞췄다.[1]
- XD245: 노드 4개로 이뤄진 직접수랭식(DLC) 냉각 서버이고, EPYC 프로세서는 최대 8개까지 쓴다.[1]
- XD285: 노드 2개를 공기로 식히는 방식이다. 여러 형태의 데이터센터에 들이도록 만들었다. XD 계열 전체의 목적은 공간 활용과 전력 효율의 개선이다.[1]
보안과 운영 관리
관리 칩 iLO 8은 사용자 설정 없이 첫 부팅부터 저장 데이터를 암호화한다. 주요 작업을 실행하려면 관리자 2명이 승인해야 한다. 양자내성암호(PQC) 대응도 서버 펌웨어 단계에서 통신 경로로 넓어졌다.[1]
HPE의 운영 플랫폼인 컴퓨트 옵스 매니지먼트는 장비 도입과 규정 준수 점검,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HPE가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한 연구는 가상 조직을 가정해 이 플랫폼을 쓰면 서버 관리에 드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3년 ROI가 209%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1]
발표 배경과 양사 입장
HPE 컴퓨팅 부문 총괄인 크리스타 새터스웨이트 수석부사장은 기업이 운영 부담과 위험을 키우지 않으면서 에이전틱 AI와 추론 투자를 사업 가치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젠13이 최적화된 성능, 내장된 자동 보안, 지능형 운영, 검증된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1]
AMD 쪽에서는 댄 맥나마라 수석부사장(컴퓨팅·엔터프라이즈 AI 총괄)이 HPE와 수십 년 서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PYC이 가진 코어 확장성과 메모리 대역폭, I/O에 프로라이언트의 노하우가 합쳐져, 고객이 보안과 운영 통제, 오래 쓸 수 있는 플랫폼 유연성을 확보한 채 기업용 AI 워크로드를 배포하도록 돕는다고 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