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과 서비스

인포유앤컴퍼니, 부서별 AI 에이전트의 권한·비용 관리하는 OneOI 출시

인포유앤컴퍼니가 부서마다 따로 도입한 AI 에이전트와 사내 데이터를 한 곳에서 다루고, 권한과 사용량, 비용을 관리하는 플랫폼 OneOI를 내놓았다.

루카스 ·

인포유앤컴퍼니가 OneOI(원오아이)를 선보였다. 부서마다 따로 들어온 AI 에이전트와 기존에 쓰던 정보 시스템을 한 틀 안에서 돌리고 관리하도록 만든 제품으로, 구조가 열려 있는 AI·데이터 플랫폼이다. 회사는 기존 솔루션 BXG의 후속이나 확장판이 아니고, 조직 단위의 AI 활용 문제를 풀려고 처음부터 따로 설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흰 배경 위에 검은 윤곽선의 단순한 사각형 블록들이 화면 가운데를 가로질러 배열되어 있고, 블록들이 점선처럼 느슨하게 연결된 신경망 도식 일러스트이다.
검은 선으로 그린 블록들이 가로로 느슨하게 이어진 신경망 도식Philipp Schmitt / Better Images of AI · CC BY 4.0 · 원본 · 크기 조정

에이전트나 도구를 부서, 시스템별로 도입해 쓰는 기업이 대상이다.

작동 방식과 관리 기능

기업이 자사 데이터와 시스템을 OneOI에 연결하면 여러 종류의 모델과 에이전트가 같은 환경에서 함께 돌아간다. 기존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 없이 연동되고, 이미 만들어 둔 AI·데이터 환경도 그대로 쓴다. 어느 한 모델이나 도구에 얽매이지 않으며, 회사는 내부 시스템이든 외부 도구든 같은 구조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통제는 권한과 비용 두 축으로 이뤄진다. 관리자는 조직과 사용자에 따라 권한을 달리 주고 승인 절차를 거치게 해 AI를 쓸 수 있는 범위를 정한다. OneOI로 만든 모델과 에이전트가 조직별로 얼마나 쓰였고 비용이 얼마인지도 화면에서 확인한다.

개발 배경과 이후 계획

업무마다 에이전트와 도구가 늘면서 기업은 누가 어떤 모델을 쓰는지, 사용량과 비용이 얼마인지, 만들어 둔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인포유앤컴퍼니는 여러 데이터·AI 구축 사업을 하며 이런 운영 문제를 겪었다. 접근 권한, 승인 절차, 비용, 이용 실태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를 제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회사 발표에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전망도 인용됐다. 가트너는 거버넌스 문제 탓에 2027년까지 기업 40%가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에이전트에 줬던 권한을 줄이거나 가동을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전트마다 자율성 수준과 접근 범위가 다른데 이를 따지지 않고 똑같은 통제를 씌우면 운영이 실패할 수 있다고도 짚었다.

앞으로 외부 업체가 만든 에이전트까지 OneOI에 올려 함께 관리하게 하고, 에이전트가 업무에 실제로 얼마나 쓰이는지 분석해 계속 운영할지, 손볼지 판단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권한별로 열람 가능한 정보의 범위를 더 잘게 나누는 기능도 넣는다. 적용 범위는 차례로 넓히며, 회사는 향후 제품 소개 웨비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복 대표는 기업용 AI의 경쟁력이 기능 개수보다, 이미 도입한 데이터와 에이전트를 한 군데서 굴리며 누가 어디까지 쓰는지 제어할 수 있느냐에 좌우된다고 말했다. 지금 쓰는 에이전트와 AI 인프라를 살리면서 업무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보이도록 OneOI를 키우겠다고도 했다.

조회 —

댓글

기사에 대한 의견이나 틀린 내용 제보를 남겨 주세요.

댓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