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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목동윤슬자이 651실 전 세대에 AI 홈 허브 씽큐 온 기본 탑재

LG전자가 목동윤슬자이 651실 전 세대에 AI 홈 허브 씽큐 온과 빌트인 가전을 기본 품목으로 넣는다. 입주는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루카스 ·

목동윤슬자이 입주자는 별도 선택 없이 LG전자의 AI 홈 허브 '씽큐 온'을 쓰게 된다. 양천구 목동에 짓는 이 오피스텔은 651실 모두에 씽큐 온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신축 주거시설에 씽큐 온이 기본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고, 입주는 2030년으로 잡혀 있다.

허드슨 테라스에서 서쪽을 바라본 모습으로, 도로에 버스가 지나가고 있고 LG Electronics 이름이 적힌 건물이 보인다.
버스가 지나는 길에서 바라본 LG Electronics 건물Jim.henderson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 원본 · 크기 조정

씽큐 온은 집 안의 가전을 묶어 한곳에서 제어하는 제품으로, 공간·제품·서비스를 이어 주는 'AI 집사' 기능을 갖췄다. 함께 들어가는 빌트인 가전은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공기청정기, 바스에어, 냉장고, 워시콤보,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인덕션 등이다. 이 제품들은 모든 세대에서 고르는 항목이 아니라 처음부터 포함된 구성이다.

입주민과 공급 규모

입주민은 가전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며, 씽큐 온 기반의 통합 AI 주거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빌트인 가전이 차지하는 납품 금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산된다.

목동 신시가지에서 24년 만에 건립되는 주거시설이다. 분양가는 30억원 이상이며, 청약 최고 경쟁률은 32대1이었다.

LG전자의 B2B 전략

GS건설은 이전까지 LG전자 제품을 선택 사항으로 두는 방식을 써 왔다. 이번 단지는 그 방식과 달리 전 세대에 모든 제품을 기본으로 포함했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에서 B2B와 AI 홈을 앞으로 키울 축으로 보고, 고급 주거단지에서 납품 사례를 늘려 가는 전략을 세웠다. 백승태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IFA 2026'에서 B2B 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AI 홈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도 이번 공급 성과를 토대로 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배경에는 경기 침체 여파로 세계 가전 업황이 부진한 사정이 있다. LG전자는 한꺼번에 많은 물량을 댈 수 있는 신축 아파트와 AI로 얻는 부가가치를 돌파구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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