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를 만드는 Manus가 5억 달러(약 67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새로 확보했다. Meta의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인수가 무산된 뒤 처음 꾸린 투자 라운드다. 운영사 Butterfly Effect가 9일 라운드 완료를 알렸다.[1]
LUCAS AI News 자체 제작
라운드는 보위캐피털, IDG캐피털 두 곳이 공동 주도했고, Tencent와 HSG, 젠펀드 등 기존 투자자도 자금을 냈다. 회사가 밝힌 기업가치는 없다.[1]
Cue와 Manus 2.0
Manus는 2026년 9월 28일 Manus 2.0과 개인용 에이전트 앱 Cue를 내놓았다. Manus 2.0은 자체 개발한 실행 시스템 Cascade에서 구동된다.[1]
Cue의 에이전트는 저마다 따로 둔 이메일, 전화번호, 디지털 지갑, 컴퓨터를 사용해 여러 서비스에서 일을 처리한다. 결제도 맡지만 금액은 사용자가 설정한 한도 안으로 제한된다.[1]
회사의 본업은 범용 에이전트 개발이다. 지시를 받은 에이전트가 단계를 나눠 조사, 정보 수집, 업무 자동화를 수행하며 사람의 관여는 최소화한다. 대화에 머무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실제 작업을 실행하는 에이전트 시장이 목표다.[1]
인수 무산과 독립 경영
Manus는 2025년 초 중국에서 출범했고 미국 벤치마크의 투자를 받았다. 직원들은 그해 싱가포르로 옮겨 갔다. Meta는 2025년 12월 20억 달러 이상을 제시해 인수에 합의했다.[1]
하지만 2026년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외국 자본이 Manus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며 거래의 원상 복구를 요구했다. 첨단 AI 기술과 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중국 당국이 경계해 왔다는 점도 알려져 있다.[1]
Manus는 2026년 8월 Meta와의 결별 절차를 끝냈다고 발표하고 독립 경영으로 돌아갔다. 정리 과정에서 사용자 데이터 일부는 삭제됐다. 이후 채용을 이어 가고 중국 안팎에서 사업을 키우는 중이다.[1]
기업가치 보도와 상장
이번 투자에서 40억 달러(약 5조3000억 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회사는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6월에는 연간 반복 매출(ARR)이 Meta 인수 당시 1억 달러에서 약 5억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1]
상장 계획은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소식통은 홍콩 증시 IPO가 일러도 2027년 이후에야 착수될 것으로 내다봤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