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Cloud가 8일까지 열린 행사 'Gemini at Work 2026'에서 Gemini를 바탕으로 한 기업용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내린 지시를 하나씩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목표를 받으면 스스로 일정을 짜고 사내 시스템에 접속해 작업을 끝까지 진행한다. 목표에 맞는 기능과 도구도 에이전트가 직접 골라 쓴다.[1]
Source: Google. · 보도용 제공 · 원본
기업 고객이 먼저 쓸 수 있고, 이후 일반 소비자에게도 열 계획이다. 모바일(iOS·안드로이드), 데스크톱(윈도·맥),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서비스나우 등에서 돌아간다. 페이팔, 쇼피파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 등이 초기 테스트에 참여했다.[1]
계정을 가진 동료로 일하는 방식
에이전트는 사람 직원과 마찬가지로 Google 워크스페이스 계정과 자기 이메일 주소를 갖는다. 구성원이 속한 팀, 시간대, 업무 승인권자, 캘린더 일정을 읽어 상황을 이해한다. 호출은 태그, 이메일, 자료 공유, 단체 채팅방 초대 중 편한 방법을 쓰면 된다.[1]
작업 수신함에는 에이전트가 일을 처리한 과정, 하위 에이전트에게 나눠 준 업무, 요청받은 기능과 코드, 진행 상황이 모인다. 작업을 시킬 때는 파일이나 폴더를 붙이거나, 한 업무에 쓸 자료와 기능을 한데 모아 프로젝트 단위로 넘길 수 있다. 감사 기록에는 실행한 쪽이 사람이 아니라 에이전트로 적힌다.[1]
연동 범위와 모델, 비용 통제
붙일 수 있는 서비스는 Google 워크스페이스, Microsoft 365, 슬랙, 지라, 컨플루언스, 빅쿼리와 더불어 데이터브릭스·포스트그레스·스노우플레이크 같은 데이터 플랫폼이다. MCP도 지원해, 사내망 안팎에 있는 MCP 서버와 안전하게 이어 일할 수 있다.[1]
어떤 모델을 쓸지는 시스템이 알아서 정하는 것이 기본이며, 사용자가 지정해도 된다. 외부 모델 중에서는 Anthropic의 Claude가 가장 먼저 지원 대상이 됐고, 이후 공개 소스 모델과 기업 전용 모델까지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비용은 여러 모델에 일을 배분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스마트 라우팅, 실시간으로 거는 지출 한도로 관리한다.[1]
배경
Gemini는 AI 챗봇이었는데, 이번에 사내 시스템과 이어 일을 계획하고 처리하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Google Cloud는 활성 기준 Gemini 월간 이용자가 10억 명 이상이고, 포천 100대 기업 가운데 약 90%가 업무에 Gemini 엔터프라이즈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순다 피차이 Google CEO는 에이전트가 기업의 보안, 확장성, 성능과 관련한 어려운 과제를 푸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