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모델과 서비스

Google, Classroom에 Guided Learning 전 세계 출시, Search는 미국 학교서 시범

학생에게 답 대신 단계별 질문을 던지는 학습 기능이 Classroom에 들어갔다. K-12 학생 계정은 앞으로 학교 관리자가 켜기 전까지 Gemini 등 AI가 꺼진다.

루카스 ·

Google이 학생에게 정답을 바로 주지 않고 단계별 질문으로 문제 풀이를 이끄는 Guided Learning을 Google Classroom에 전 세계 출시하고, Google Search에도 같은 기능을 넣기로 했다. Classroom에서는 발표 당일인 2026년 11월 3일부터 전 세계에서 쓸 수 있다.1

Search 기능은 학생 계정용이며, 시범 운영은 이달 중 미국 일부 학교에서 시작한다. Google은 교사 의견을 반영해 이후 몇 달에 걸쳐 다른 학군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1

Classroom과 Search에서 달라지는 점

Classroom에서는 교사가 Guided Learning 활동을 과제로 내면, 학생이 이를 시작해 1대1 학습 도구처럼 쓴다. 수업 자료를 기반으로 해 학생이 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돕고, 교사는 반 전체가 어디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Google은 출시 전에 학교와 교사들과 기능을 시험하고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Search에서는 시스템이 학생이 특정 유형의 숙제 도움을 구한다고 판단하면 주제나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 가도록 안내한다. 학생이 복잡한 물리 문제를 붙여 넣거나 독후감 작성을 도와 달라고 하면, 곧바로 답을 보여 주는 대신 개념을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질문이 나온다.

이 기능은 Gemini에서 먼저 제공된 학습 도구를 확장한 것이다. Gemini의 Guided Learning은 열린 질문과 단계별 분해로 문제 풀이 과정을 코칭한다. Google은 자사 연구에서 Guided Learning이 학생에게 측정 가능한 학습 향상을 가져온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는 학생이 포기하지 않을 만큼만 도전하게 하는 '생산적 고투(productive struggle)'를 설계 철학으로 꼽았다.1

학교 관리자 통제 강화

Google은 Gemini, Gemini Notebook, Gemini in Classroom, Search에 대한 통제 방식도 바꾼다. 앞으로 시행될 이 변경이 적용되면 K-12 학생 계정에서는 학교 관리자가 명시적으로 켜기 전까지 이 제품들에 접근할 수 없다.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는 학교가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몇 달 안에 안내하겠다고 회사는 밝혔다.1

교육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Chris Phillips가 쓴 글의 제목은 '학습을 위한 책임 있는 AI 설계(Designing responsible AI for learning)'다. Google은 학생이 AI로 실제로 배우는지, 지름길만 찾는지에 대한 물음이 제품 개발을 이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새 연구, Google.org 지원금, 교육자 대상 AI 교육 확대도 함께 발표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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