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이 여러 판매처의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모아 관리하는 Universal Cart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현지시간 10월 15일부터 검색과 Gemini 앱에서 쓸 수 있다. Google은 올해 5월 I/O 행사에서 이 도구를 먼저 공개했다.1,2
이용 지역은 미국이다. 검색의 AI 모드나 Gemini 앱 대화에서 상품을 담으면 같은 장바구니에 저장된다. Gmail과 YouTube에도 연동할 계획이지만 Google은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3
담기부터 결제까지
Google은 예시로 AI 모드에서 Steve Madden 핸드백을 담고, 나중에 Gemini 앱에서 Quince 스웨터와 Ulta Beauty 립글로스를 담는 경우를 들었다. 다시 접속하면 상품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하던 쇼핑을 이어갈 수 있다.1
장바구니는 Google Shopping Graph의 상품 목록 600억 개 이상을 바탕으로 한다. 이 목록은 계속 갱신되며, 이를 활용해 저장한 상품의 가격이 내려가거나 품절 상품이 다시 입고되면 알림을 보낸다고 Google은 밝혔다. 판매처 사이트를 하나씩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1,3
결제 수단 추천은 Google Wallet 기반이다. 사용자가 가진 신용카드별 혜택을 파악해 결제 수단을 고르도록 돕고, 장바구니에서 관련 프로모션 코드도 보여 준다고 Google은 설명했다. 카드 캐시백 같은 혜택이 있으면 결제 수단을 바꾸라고 제안할 수도 있다.1,4
결제는 두 가지다. 장바구니에서 Google Pay로 몇 번 눌러 결제하거나, 상품을 판매처 장바구니로 넘겨 그 사이트에서 마무리한다. 이 간편 결제는 Nike, Sephora, Target, Ulta Beauty, Walmart, Wayfair와 다수의 Shopify 판매자에서 쓸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주문 확인과 고객 지원은 판매처가 맡고, 판매자 지위도 판매처에 남는다.1
결제는 Google이 올해 소개한 개방형 표준 Universal Commerce Protocol(UCP)과 연결된다. UCP는 AI 에이전트와 소매업체가 결제를 포함한 구매 과정 전반에서 함께 일하도록 설계됐다.2
경쟁 구도
Google은 AI 모드의 대화형 상품 탐색과, AI 에이전트가 근처 매장에 전화해 재고를 확인하는 Let Google Call 기능도 운영한다. The Verge는 OpenAI와 Meta가 사용자를 대신해 쇼핑하는 에이전트형 비서를 내놨고, Shopify도 더 많은 AI 에이전트가 자사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하도록 플랫폼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TechCrunch는 Amazon 등도 에이전트형 커머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2,3
Google은 에이전트가 대신 행동하는 기능과, 사용자가 직접 통제하는 실용 도구를 별개 흐름으로 구분한다. Universal Cart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1
출처
- An intelligent new shopping cart blog.google
- Google’s Universal Cart shopping tool launches in the US techcrunch.com
- Google launches its ‘universal’ online shopping cart ahead of the holidays theverge.com
- Google rolling out Universal Cart that lets you shop the web and find deals with Gemini, Search 9to5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