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엔지니어 Abdulrahman Alfozan(35)이 회사 사무실에 숨겨진 녹음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체포됐다. 구두 대화를 가로채기 위해 장치를 사용했거나 사용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OpenAI는 사무실 한 곳에서 정교한 녹음 장치를 발견했고, 해당 직원을 해고한 뒤 사건을 FBI에 넘겼다고 밝혔다.
OpenAI는 임원 회의실 TV의 USB 포트에 꽂힌 장치를 발견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장치는 화장지로 덮여 있었고 9월 28일 무렵 설치됐다. 용의자는 10월 9일 금요일 체포된 뒤 계속 구금돼 있으며, 13일 화요일 연방 법원에 처음 출석했다.
OpenAI는 자사 AI 모델로 장치의 정체와 출처를 분석했고, 특정 직원이 며칠 전 설치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FBI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회사는 이 직원이 모델 가중치나 소스 코드, 고객 데이터에 부적절하게 접근하거나 빼돌린 정황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보안 프로그램은 내부자 위험부터 사이버 범죄자, 국가 단위 위협까지 폭넓게 막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번 사건이 AI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도 회사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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