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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우주 위성 TPU에서 첫 AI 응답, Gemma 4가 하이쿠 지어 전송

Google의 프로젝트 선캐처 시제품 위성이 궤도에서 Gemma 4로 시를 지어 지구로 보냈다. Google은 2027년 쌍둥이 상호연결 위성을 다음 단계로 제시했다.

루카스 ·

Google이 프로젝트 선캐처(Project Suncatcher) 시제품 위성에서 데이터센터급 TPU가 궤도에서 낸 첫 AI 응답을 지구로 받았다고 10월 30일(현지시간) 블로그에서 밝혔다. 위성에 올린 오픈 모델 Gemma 4가 우주를 주제로 한 시를 지어 보냈다.1,2

일반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서비스는 아직 없다. AI타임스는 Google이 당장의 상용화보다 2030년대에 경제성 있는 우주 기반 AI 인프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선캐처는 우주에서 AI 연산을 돌리는 방법을 탐구하는 Google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다.1,2

Our first response from the Project Suncatcher prototype satellite.Google · 동영상 재생 (YouTube)
구글 프로젝트 선캐처 위성이 궤도에서 생성한 첫 AI 응답 시영상: Google · YouTube

첫 실험과 점검 과정

Google 블로그에 따르면 위성은 2026년 10월 1일 발사됐다. AI타임스는 SpaceX의 팰컨9에 다른 우주선 100여 기와 함께 실렸고, 위성 개발에 Planet Labs가 협력했다고 보도했다. 발사 후 몇 주 동안 Google은 점검 체크리스트를 수행했다. 호스트와 TPU 트레이에 전원을 넣고 초기 머신러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돌렸다.

Google은 블로그에서 첫 응답에 이번 주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상에서 우주를 주제로 한 하이쿠를 쓰라는 프롬프트를 올려 보내자 Gemma 4가 시를 만들었고, 위성이 노르웨이 스발바르 상공을 지날 때 지상국이 이를 받았다. 시는 "Blue marble below / Data streams in silent grace / Starlight feeds my core."이다. AI타임스가 옮긴 뜻은 푸른 대리석 같은 지구, 고요한 은총처럼 이어지는 데이터 흐름, 별빛이 핵심을 채운다는 내용이다.

이후 우주를 주제로 한 리머릭과, 탑재체 시스템의 기술 상태를 보고하게 하는 텔레메트리 프롬프트도 시험했다. Google은 "우리 칩이 공식적으로 우주 날개를 얻었다"며 긴 여정의 중요한 성과라고 표현했다. Google이 10월 30일 X에 올린 글은 "Our TPUs just phoned home... from space."로, 초기 목표가 칩이 켜지고 프롬프트를 처리해 응답을 지구로 보내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위성이 현재 정상 작동 중이라는 내용은 Google이 밝혔다고 AI타임스가 전한 것이며, 블로그에는 이 문구가 없다.1,2

구상과 남은 과제

AI타임스에 따르면 위성에는 TPU 4개가 실려 있다. 태양광으로 최대 1kW를 만들 수 있지만 TPU가 전력을 많이 써서 한 번에 칩 1개만 약 20분씩 가동한다. 프로젝트는 지상 데이터센터의 연산 기능을 우주로 옮기려는 시도로, 우주의 태양광 발전으로 지상의 전력과 공간 제약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AI타임스는 여러 위성을 고속 광통신으로 묶어 하나의 분산 컴퓨팅 시스템으로 운용하는 것을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2

우주에서는 공기 냉각이 안 돼 방열판 같은 장치로 열을 내보내야 한다. 우주 방사선이 반도체 메모리의 데이터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지상 방사선 실험에서는 추론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고, 모델 학습은 데이터 오류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다. Google은 이 차이가 궤도에서도 나타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열 스트레스와 방사선에 노출된 상태에서 TPU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을 이어 간다.

Google은 2027년에 쌍둥이 상호연결 위성을 다음 마일스톤으로 제시했고, AI타임스는 위성 2기를 추가로 발사한다고 전했다. 위성 사이의 광통신 연결을 시연하는 단계다. 후속 위성에는 전력 생산 능력을 높인 장비가 실린다. AI타임스는 이번이 단일 위성의 AI 추론 단계이고 여러 위성을 연결하는 분산 컴퓨팅 기술은 아직 실증 전이라고 짚었다. 제한된 전력과 지상 통신 환경도 풀어야 하고, 대규모 우주 데이터센터에는 발사 비용 절감과 충분한 전력 확보가 필수라고 했다.1,2

Starcloud, Cowboy Space 등도 우주에서 AI 연산을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AI타임스는 전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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