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와 개발

DeepSeek, 코딩 에이전트 여러 개 동시 운영하는 설계안 논문 공개

DeepSeek가 사람 개입을 줄이고 코딩 에이전트 여러 개를 함께 돌리는 설계안을 논문으로 냈다. 논문은 한 사람이 감독할 수 있는 세션을 3~5개로 본다.

루카스 ·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중국 AI 기업 DeepSeek가 자사 DeepSeek Harness 팀의 기술 논문으로 코딩 에이전트 여러 개를 사람 손을 최소한으로 거치며 함께 돌리는 시스템의 설계안을 제시했다. 에이전트를 여럿 쓰는 사용자가 일을 배분하고 진척을 살피느라 들이는 수고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설계안에서 시스템은 에이전트마다 일감을 배정하고 진행 과정을 조율한다. 사람은 작업 하나하나를 챙기는 대신 에이전트가 내놓은 결과를 검토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개된 것은 논문 형태의 설계안이며 실제 적용 성과나 상용화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논문은 사람 한 명이 한꺼번에 지켜볼 수 있는 에이전트 세션이 3~5개 수준이라고 본다. DeepSeek 연구팀은 작업 하나를 처리할 때는 모델 역량이, 작업 여러 건을 병행할 때는 사람의 주의력이 한계로 작용한다며, 에이전트를 여럿 굴릴 때의 병목이 모델 성능과 사람의 주의력 양쪽에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설계안 단계여서 현장에 적용한 결과나 제품화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이 내용을 1일(현지시간) 보도했고, 디지털투데이가 이를 인용해 전했다.

DeepSeek는 지난해 암호화폐 트레이딩 실험에서 미실현 수익률 9.1%로 참여 AI 챗봇 가운데 홀로 수익을 기록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서는 이 실험에서 중국 AI 모델이 미국 모델을 앞질렀다. 미국 경쟁사보다 훨씬 낮은 개발 비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에이전트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설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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